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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일본이 한국 의료관광 2위로 올라선 이유, 성형이 아니라 피부과였습니다

    메디힌트 콘텐츠팀· 해외 진출·AI 마케팅 전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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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2026년 7월 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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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2025년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 201만 명, 그 62.9%가 피부과였어요. 일본이 국가 2위로 올라선 진짜 이유를 데이터로 파헤쳐봤습니다.

    일본이 한국 의료관광 2위로 올라선 이유, 성형이 아니라 피부과였습니다 | MEDIHINT
    시장분석일본 의료관광피부과 마케팅

    일본이 한국 의료관광 2위로 올라선 이유, 성형이 아니라 피부과였습니다

    한국 의료관광 하면 성형외과를 떠올리지만, 2025년 데이터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. 진짜 주인공은 피부과였고, 일본 환자가 그 흐름의 한가운데에 있어요.

    2025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201만 명이에요. 2024년 117만 명에서 1년 만에 72% 늘었어요. 그런데 더 눈여겨봐야 할 숫자는 따로 있어요. 이 201만 명 중 131만 명이 성형외과가 아니라 피부과를 찾았어요. 전체의 62.9%예요. 성형외과는 11.2%에 그쳤고요. 피부과가 성형외과를 5배 이상 앞선 거예요.

    핵심: 한국 의료관광의 무게중심이 성형에서 피부과로 넘어갔어요. 그리고 그 성장을 밀어올린 국가 2위가 일본이에요. 강남의 명성을 만든 건 V라인과 쌍꺼풀이었지만, 지금 사람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건 연어주사와 레이저 토닝이에요.

    왜 성형이 아니라 피부과가 주인공이 됐을까요

    피부과 환자가 1년 만에 86% 늘었어요. 진료비로 보면 변화가 더 뚜렷해요. 피부과 진료비는 2019년 597억 원에서 2024년 6023억 원으로 약 10배 커졌어요.

    저희는 이 변화를 이렇게 보고 있어요. 성형은 한 번 결심하기까지가 무거워요. 회복 기간도 길고, 티도 나요. 반면 피부과 시술은 가볍게 왔다가 며칠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. 여행 일정 안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을 수 있는 거예요.

    여기에 가격 경쟁력이 붙었어요. 연어 DNA 성분인 PDRN을 쓰는 리쥬란 주사가 한국에서는 20~40만 원이에요. 해외에서는 600달러가 넘어요. 피코토닝 레이저는 한국에서 50~150달러인데, 비버리힐스에서는 400달러를 넘어요. 같은 시술을 절반도 안 되는 값에 받을 수 있으니, 여행 김에 받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거예요.

    62.9%
    외국인 환자 중 피부과 비중
    10
    피부과 진료비 성장 (2019→2024)
    86%
    피부과 방문 전년 대비 증가율

    일본은 어떻게 국가 2위까지 올라왔을까요

    국가별 비중을 보면 중국이 30.8%로 1위, 일본이 29.8%로 2위예요. 대만 9.2%, 미국 8.6%가 그 뒤를 잇고요. 1위와 2위의 차이가 1%포인트밖에 안 돼요. 사실상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거예요.

    일본이 여기까지 올라온 이유를 저희는 세 겹으로 뜯어봐요. 첫 번째 겹은 가격이에요. 엔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한국 피부과 시술은 일본 현지보다 훨씬 저렴해요. 두 번째 겹은 거리예요. 도쿄에서 서울까지 두 시간 반이면 도착해요.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피부과에 다녀오는 게 실제로 가능한 거리예요.

    세 번째 겹이 가장 중요해요. 일본 소비자가 피부과를 바라보는 시선이에요. 일본에서 미용 시술은 '남들이 눈치채면 안 되는 것'에 가까워요. 티 안 나게 예뻐지는 것. 피부과 시술은 그 욕구에 정확히 들어맞아요. 얼굴을 바꾸는 게 아니라, 원래 좋은 피부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니까요. 성형보다 피부과가 일본 정서에 더 잘 맞는 이유예요.

    브로커 대신 플랫폼이 흐름을 바꿨어요

    예전에는 외국인 환자가 한국 병원을 찾아오려면 브로커를 거쳐야 했어요. 이 브로커들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시술비의 30~50%였어요. 환자는 더 비싸게 내고, 병원은 마진이 깎이는 구조였어요.

    이 구조를 강남언니 같은 플랫폼이 대체하기 시작했어요. 운영사인 힐링페이퍼 기준으로 외국인 누적 이용자가 70만 명을 넘었어요. 2025년 매출은 979억 원, 전년 대비 45% 늘었고요. 환자는 앱에서 직접 병원을 비교하고 후기를 읽고 예약해요. 브로커가 끼던 자리를 정보가 채운 거예요.

    이게 왜 중요하냐면, 일본 환자의 정보 탐색 방식과 딱 맞아떨어져요. 일본 소비자는 결정하기 전에 충분히 비교하고 후기를 확인해요. 실패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해요. 플랫폼은 그 비교와 검증을 한곳에서 할 수 있게 해줘요. 브로커의 불투명함보다 플랫폼의 투명함이 일본 정서에 더 편안한 거예요.

    돈은 진료비만 남기지 않아요

    여기서 한 가지 놓치기 쉬운 게 있어요. 외국인 환자가 쓰는 돈은 시술비가 전부가 아니에요.

    2025년 치료비 총지출은 12.5조 원, 약 86억 달러예요. 그런데 실제 순수 치료비는 3.3조 원이에요. 나머지는 숙박, 쇼핑, 식사 같은 부가 소비예요. 시술 하나 받으러 온 환자가 그 몇 배를 도시 안에서 쓰고 가는 거예요. 그리고 이 소비의 89%가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있어요.

   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합치면 외국인 전체 지출의 77.3%를 차지해요. 미용 의료가 사실상 한국 의료관광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셈이에요.

    2026년 부가세 환급 폐지, 위기일까요

    변수가 하나 있어요. 2026년 1월부터 외국인 대상 부가세 환급 제도가 폐지됐어요. 지금까지 외국인 환자는 시술비의 6~8%를 돌려받을 수 있었어요.

    저희는 이 변화가 수요를 크게 흔들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. 부가세 환급이 사라져도, 한국 시술은 서구 대비 여전히 40~70% 저렴해요. 리쥬란이 해외의 3분의 1 값이고 피코토닝이 4분의 1 값인데, 6~8% 환급이 없어진다고 발길이 끊기지는 않아요. 가격 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에요.

    다만 이건 저희 해석이에요. 실제로 폐지 이후 일본 환자 유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어요. 숫자가 나오면 다시 짚어볼게요.


    마치며

    한국 의료관광을 성형의 이야기로만 보면, 지금 벌어지는 일을 놓쳐요. 진짜 흐름은 피부과에 있고, 그 흐름을 밀어올린 국가 2위가 일본이에요. 가격, 거리, 그리고 '티 안 나게 예뻐지고 싶은' 정서가 겹쳐서 만들어진 결과예요. 이 관점으로 보면 질문이 하나 더 생겨요. 일본 환자가 병원을 고르는 방식이 이렇게 다르다면, 그들에게 닿는 광고와 콘텐츠도 한국 방식 그대로여선 안 되는 게 아닐까요. 저희는 지금 그 지점을 파고들고 있어요.

    자주 묻는 질문

    전체 201만 명 중 131만 명이 피부과를 찾아 62.9%를 차지했어요. 성형외과는 11.2%에 그쳐, 피부과가 성형외과를 5배 이상 앞섰어요.

    국가별 비중에서 일본은 29.8%로 2위예요. 1위는 중국 30.8%로 차이가 1%포인트에 불과해요. 대만 9.2%, 미국 8.6%가 뒤를 잇습니다.

    리쥬란 주사가 한국에서 20~40만 원인데 해외는 600달러가 넘어요. 피코토닝 레이저는 한국 50~150달러, 비버리힐스 400달러 이상이에요. 2026년 부가세 환급이 폐지돼도 한국 시술은 서구 대비 40~70% 저렴해요.

    강남언니 같은 플랫폼이 30~50%에 달하던 브로커 수수료 구조를 대체하고 있어요. 외국인 누적 이용자가 70만 명을 넘었고, 앱에서 병원을 직접 비교하고 후기를 확인해 예약할 수 있어요.

    메디힌트 콘텐츠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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